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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21 창세기의 인생질문

버지니아 부모님 집을 방문했을 때 조카가 제게 “공룡의 화석이 나오는 것을 보면 공룡이 존재했는데 왜 성경에는 공룡이 안

나오나요?”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제가 조카에게 “성경에는 호랑이나 코끼리가 등장하지 않는데 그렇다고 호랑이나 코끼리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동물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처럼 성경에 나오지 않는 공룡도 존재했지만 노아 홍수후 빙하기를 거치면서

멸종되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창세기는 기원(Genesis/Origin)에 관한 책입니다. 창세기 안에는 질문이 148개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 148개의 질문 가운데

인간의 삶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질문 세 가지가 다음과 같은 것입니다.


첫째 질문은,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창 3:9)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질문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준행하는 것이 인간의 본분입니다 (전 12:13). 이 본분을 다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나는 과연 어떻게 답할 수 있을까요?


둘째 질문은, “가인아,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창 4:9)입니다. 가인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진심의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가

드린 제사는 마음이 없는 제사였습니다. 그 결과 동생, 즉 남에 대한 진심의 마음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행한

질문은 ‘과연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는가?’라는 질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과연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요?


셋째 질문은, “하갈아, 너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창 16:8)입니다. 이 질문은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입니다.

내 생명의 출발점은 어디이고, 내 인생의 마지막 지점은 어떤 것일까요? 이 세 가지 질문들에 대한 답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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