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3-23 찬송하는 이유
교회에서의 음악을 찬송,찬양,찬미라고 하는 이유는 예배의 대상인 전능하신 하나님 한 분에게만 존귀와 영광을
올려드리기 때문입니다.
찬송(찬양)의 히브리어는 '야다'(Yadah)인데 '손을 내민다'는 뜻으로, 넓은 의미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것을 말하며,
좁은 의미로는 하나님께 올리는 노래나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야다’는 모세오경에서는 ‘찬송하다’, 죄를 ‘자복하다’라는 의미로 번역됩니다. 그러다가 왕국 시대 이후에 가면 ‘(하나님을
대상으로) 감사하다’는 의미가 두드러지게 됩니다. 이 단어는 광범위하게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찬송을 통해 “하나님 감사합니다”를 고백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시 22:3)라고 말씀합니다. 또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찬송은 하나님께 지음 받은 인간의 존재 이유와 목적입니다. 피조물이
있기 때문에 창조주가 드러나는 것이고, 우리가 기도하기 때문에 응답하시는 분이 나타나듯이, 우리가 예배하고 찬송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인생은 목적대로 살지 않으면 방향이 어긋나게 되고, 일이 자꾸 얽히고 돌파가 안됩니다.
올바른 인생의 목적은 복이나, 잘 사는 것이나, 일하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하나님을 찬송함이 먼저여야 합니다. 곡조 있는 기도인 찬송을 부를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성령이 임하고, 힘을 얻고, 질병이 낫고, 찬송할 때 마귀가 떠나가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최고의 복을 누리게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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