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2024 조지아
지난 주 금요일에 우리교회에서 비전 트립으로 백승윤 선교사 부부가 사역하고 있는 조지아로 떠났습니다. 소비에트 연방 시절에는 그루지야라고 불렀던 조지아는 흑해의 동쪽, 캅카스 산맥 지역에 위치해 있고 수도는 트빌리시입니다. 북부에 러시아, 동부에 아제르바이잔, 남동부에 아르메니아, 남부에 튀르키예(터키)가 있습니다. 조지아 인구는 463만, 면적은 한국 남한의 3분의 2, 종교는 동방정교 84%, 기타 주변나라 사람들로 인한 이슬람 10%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중세에 강력한 조지아 왕국을 건설했으며, 최고의 번영을 누렸던 시기는 10-13세기였고, 오랫동안 터키와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1921년 당시 소비에트 연방(러시아)에 포함되었다가 1991년 정치적 독립을 이루었고 그때부터 외국인에 대한 다양화 정책으로 많은 외국인이 거주합니다(약 인구의 30%를 봅니다. 구성은 터키인, 아르메니아인, 아제르바이잔인, 인도인, 이스라엘인, 이란인, 기타 유럽인들 등으로 각자 자기네 마을을 형성하고 살고 있습니다).
조지아는 나라 분류시 조지아 정교회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기독교 국가로 분류되어 있어 선교가 필요 없는 지역으로 대부분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복음이 필요한 지역입니다. 이유는 4C 이전부터 정교회가 있었기에(거의 국교 수준) 지금까지 국민 종교로 인식되었고, 오래된 토착화(샤마니즘)과 결합된 정교이기에 진정한 복음이 없고 정교회 안에서도 성경과 관계없는 오래된 전통 신앙으로 그 나라의 전설 된 인물들까지 성인으로 추대해 종교화 되어있습니다. 국민들 대다수는 성경과 복음에 대해 거의 모르는 정도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서도 대부분 모르고 있어 복음화율은 1.39%밖에 되지 않는 미전도 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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