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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2025 항공기 사고를 보며

태국 방콕을 출발해 한국 시간으로 작년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경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한 제주항공 여객기는 착륙 장치 미 작동으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외벽과 충돌하며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이런 항공기 사고 소식을 접할 때마다 항공기 사고는 좀처럼 나지 않지만 나게 되면 얼마나 치명적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비행기가 종종 추락하는 사고가 있는데, 그 이유 가운데 중요한 것이 바로 버티고(vertigo)현상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조종사들이 깜깜한 밤이나 구름을 지날 때, 아니면 강한 햇빛과 바다의 색깔이 구분이 안 될 때 비행기가 위로 가는지 아래로 가는지, 정상으로 날아가는지 뒤집어져서 날아가는지 순간 혼동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렇게 인체평형기관이 제대로 인지를 못하는 순간 본인의 느낌을 따라 조종을 하게 되면 대형사고가 나게 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내 느낌에 의존하지 않고 계기판을 믿고 비행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오감을 통해 받아들이는 정보는 1초에 1100만개지만 겨우 40개 정도만 뇌에 저장된다고 합니다. 이때 생기는 오류가 착각이라고 합니다. 착각이 생기는 이유는 뇌가 우리도 모르게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을 편집해 결국 내가 원하는 것, 생각하는 것,바라는 것만 기억하게 만들기 때문이라는 것이 심리학자들의 설명입니다. 그러므로 착각하지 않기 위해서 꼭 해야 될 일이 있습니다. 자신의 불완전성을 인정하는 겸손함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보고, 듣고, 느낀 것이 꼭 완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이 언제나 옳다는 자기 판단을 포기할 줄 알아

야 합니다. 그 겸손함의 계발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을 때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인생이 옳은 것을 볼 수 있는 영안의 소유자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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